하노이 여행 3일째. 아직 하노이 여행 3일차가 안 끝났어요. 제2주 여행 중에서 가장 많은 걸 했던 날인 거 같아요. 아침에 일어나서 백종원 쌀국수인 퍼짜쭈엔을 갔는데 브레이크 타임이어서 반미25를 먹고, 카페지앙을 가고, 하이랜드를 갔다가 집에 가려고 했는데 그랩이 안 잡혀서 포 10에서 쌀국수를 먹고 다시 호안끼엠호수로 와서 콩까페를 갔어요. 호안끼엠호수로 다시 돌아간 이유는 혼자 돌아다니는데 골목길보다는 제일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있어야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호안끼엠호수 앞의 콩카페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가팔라서 엄청 마음에 드는 카페는 아니지만 호안끼엠 호수가 보이기 때문에 멍떼리기 좋은 곳이에요. 혼자 여행 갔다면 테라스 자리에서 시간 보내기 추천합니다! 콩카페 메뉴는 다들 아시죠?..